오늘 기억을 잊어먹기 전에 쓰는 우당탕 이유식 일기
2021.11.28 이유식 14일 차
생후 182일 / 교정일 136일
1. 식사 준비
1-1. 어김없이 이유식 데우기

똑같이 쌀미음 2개, 고구마 1개, 양배추 1개

오늘도 어김없이 30분 데운다..
2. 안정권인가...!!
2-1. 오늘의 식사 전 이유식 양

80ml 정도라고 생각됨...
2-2. 오늘의 식사 후 이유식 양

마음이 급한 나머지...
밥을 덜 식힌지도 모르고 애기를 먹였지 뭐야..
미안하다 아들..
아들이 실시간으로 입천장이 데어 식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.. 미안해..ㅠㅠ
2-3. 오늘의 식사 후 웃는 어린이

밥그릇을 입 가까이에 가져다대지 않으면 먹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하였다..
남편 왈
'아빠가 그릇째로 들고 먹는 걸 봐서 그러냐...'
세상에.. 안돼...!!
어쨌거나 식사 후에도 그릇에 관심을 가지시길래 드렸더니 그릇을 먹으려 들었다..
잘 먹어서 좋긴 한데.. 식사 버릇으로 이거 괜찮은 건가..??? 싶었다.
내일은 다른 시도를 해보겠다.
2-4. 전투의 흔적

위의 똘망무시 옷도 그렇고... 밥을 먹이고 나면 항상 뒤처리가 문제군..
그래서 저거 일단 치워놓고 너무 피곤해서 잤다...
3. 다시 돌아온 이유식 제작
3-1. 까이꺼 이제 별거 없다. 반복! 반복일 뿐!

어김없이 쌀 30g과 함께

불린 쌀, 고구마 1개, 양배추 조금과 함께 30분 찌기
불린 쌀은 쌀 있는 채로 80ml까지 물 붓고 30ml 추가
고구마는 고구마 있는 채로 180ml까지 물 붓기
양배추는 양배추 위에 100ml 물 붓기

양배추 저번에 산거 그대로 쓰는데
가장 안쪽의 부드러운 부위의 다음 부위를 썼는데 상태 나쁘지 않아서 그대로 써도 될 듯..
잘 쪄서 잘 갈으면 딱히 문제없을 듯하다.

고구마는 물의 양을 계산을 잘못하긴 했는데 뭐..
물 많아도 상관없는 듯....?

왜냐면 갈아놓으니 딱히 차이가 없었기 때문이다.
고구마 하나 다 넣고 고구마 물 2스푼 추가
그리고 갈갈갈갈
20g 소분하니 큐브 5개 완성

양배추도 양배추 물 2숟가락 넣고 갈갈갈
10g 소분하니 큐브 5개 완성!
3-2. 항상 밥이 문제여...

다된 밥 326g에서 그릇 무게 228g 빼서 밥 무게 98g
귀찮으니 100g으로 올림
그런 고로 물은 200ml

이번에 믹서기 버튼 정확하게 30번 누름
그치만 큐브 양이 애매하게 모자라서 다음에는 35번을 누를까 한다..

35번 누르면 큐브 10개는 나오겠지 뭐 허허허
어쨌거나 오늘도 끝!!!!!!
무사히 끝!!!!!!!
3일만 더 양배추 먹이고 청경채로 바꿔야지!!!!!
고구마는 한번 더 먹이고 감자로 바꾸던 할 거야!!! 야호!!!!! 끝!!!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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