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의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쓰는 우당탕 이유식 일기
2021.12.01 이유식 17일 차
생후 185일 / 교정일 139일
1. 식사 준비
1-1. 어김없이 이유식 데우기

똑같이 쌀미음 2개, 고구마 1개, 양배추 1개
오늘은 어쩐지 큐브가 아주 딱 알맞게 들어가서 기분이 매우 좋았음

30분 데우고 나면 확실히 ㅋㅋ 양배추는 사라진다..
매번 느끼는 거지만.. 음... 양배추가 있다는 것을 저 어린이는 모를 것 같다..
다음에는 양배추 대신 청경채에 도전할 건데 청경채는 10g 줘보고 괜찮으면 20g씩 줄까 싶다..
2. 오...?
2-1. 오늘의 식사 전 이유식 양

항상 대충 80ml 정도라고 생각하면서 먹인다..
2-2. 오늘의 식사 후 이유식 양

오늘도 무사히! 잘 먹어주었다!
어제는 아주 환장했었는데.. 다행다행쓰!!
컨디션이 나쁘면 잘 안 먹는 것 같아서.. 식사 전에 미리미리 잠을 깨우고 기분이 좋게 꺄르르륵하게 놀아드린 후에 식사를 드리면 되는 것 같다.
2-3. 놀라운 어린이의 발전!!

오늘은 수저를 유심히 쳐다보다가 갑자기 자기가 입안으로 수저를 넣어서 이유식을 먹는 것이 아닌가!
세상에나!!!!! 감탄! 또! 감탄!!!!!
이가 나려고 하나.. 수저를 잘근잘근 씹긴 하던데..
그래도 뭔가 많이 큰 것 같다... 감동감동쓰!!!!
2-4. 전투의 흔적

똘망무시가 맛있게 먹어준 것은 좋았지만..
오늘은 유달리 옷에 더 많이 흘렀다..
스스로 먹으려고 하는 것에는 이런 고난이 뒤따르는군???
그래도 매우 기뻤던 하루였다!!
하루하루 무럭무럭 튼튼하게 잘 자라줘서 고마워!! 똘망무시!!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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