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의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쓰는 우당탕 이유식 일기
2021.12.03 이유식 19일 차
생후 187일 / 교정일 141일
1. 새로운 메뉴를 추가하는 이유식 제작

1-1. 구매 목록
| 이유식 재료 친환경 청경채 50g |
1,190원 | |
사고 나니 더 큰 사이즈를 샀어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..
그렇지만 어린이가 잘 먹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.. 작은 게 맞지 그럼.. 이러면서 스스로를 위안함..
아니 양배추랑 사이즈가 진짜 다르네..
진짜 너무 작아서 놀랐음..
1-2. 다듬기

그냥 슥슥 다듬었음...
청경채는 물 100ml 넣고 고구마는 70ml 넣었음
1-3. 찌기

불린 쌀은 쌀 있는 채로 80ml까지 물 붓고 30ml 추가
30분 찌기 시작
1-4. 찐 결과물

오 대박 맛없게 생겼어....
고구마는 뭐... 전에 계속 올려서 걍 패스
1-5. 청경채 갈갈갈+소분


찐 청경채 다 넣고 청경채 물 2스푼 추가
그리고 갈갈갈갈

10g 소분하니 큐브 3개 완성
근데 양이 적은 것 같아서 2g씩 추가함

나머지는 오늘의 이유식을 위해 킾
1-6. 고구마 갈갈갈+소분

고구마도 항상 그러하듯이 물 2숟가락 넣고 갈갈갈

20g 소분하니 큐브 5개 완성!
아니... 청경채랑 숫자가 안 맞네.. 아쉽아쉽...
1-7. 밥도 항상 그러하듯이...

다된 밥 324g에서 그릇 무게 228g 빼서 밥 무게 96g
귀찮으니 100g으로 올림
그런 고로 물은 200ml

이번에 믹서기 버튼 정확하게 35번 누름
그렇지만 이번에도... 큐브 양이 애매하게 모자라서 다음에는 40번을 누를까 한다..
2. 컨디션은.. 언제... 좋은 거예요...??
2-1. 오늘의 식사 후 이유식 양

대충 80ml 정도에서 시작해서 이 정도..
오늘도 컨디션이 좋지 않으시어... 조금 드시고 내팽개치시었다...
청경채가 문제인 것인가 아니면 컨디션이 문제인 것인가..
요 며칠 매우 징징징 모드인 어린이인데 너무나 힘든 것...
에혀...
내일 다시... 도전해본다...
이럴 때마다 이유식을 너무 일찍 시작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...
그렇지만 분유 어린이는 4개월~5개월 사이에 이유식 시작하는데...??
똘망무시 교정일로 4개월 어린이인데...?
허리 힘이 없어서 그런가...
온갖 생각이 든다...
그래도 집 근처 병원에서는 이유식 시작해도 된다 했고.. 몸무게도 7kg 넘었을 때 시작했으니까...
나쁘진 않은 것 같은데...
맘 카페에도 몸무게 보고 시작하신 분들 있다고 했고..
대학병원의 주치의 분께 여쭤봤어야 했나......
어렵다 어려워...ㅠㅠ
그렇지만 요새 코로나라 진짜 심각한 거 아니면 집 근처에 잠깐 갔다 오고 대학병원은 되도록 안 가려고 해서... 안 갔는데....
어렵다ㅠㅠㅠㅠ
미숙아여도 잘 자라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럴 때마다 너무 어렵다...
'우당탕 이유식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우당탕 이유식 일기 21일 차 (0) | 2021.12.26 |
|---|---|
| 우당탕 이유식 일기 20일 차 (0) | 2021.12.25 |
| 우당탕 이유식 일기 18일 차 (0) | 2021.12.23 |
| 우당탕 이유식 일기 17일 차 (0) | 2021.12.22 |
| 우당탕 이유식 일기 16일 차 (0) | 2021.12.21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