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당탕 이유식

우당탕 이유식 일기 84일 차

똘망무시맘 2022. 3. 1. 07:0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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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쓰는 우당탕 이유식 일기


2022.02.22 이유식 84일 차

생후 268일 / 교정일 222일

 

1. 업그레이드 버전 채수 만들기 도전! 및 다른 큐브 제조

 

1-1. 구매 목록

 

 

단호박(죽용) 400g 3,870원 
단호박(튀김용/구이용) 400g 3,225원 
이유식 재료 친환경 양배추 1/4통 1,490원 

 

어제 못 만든 채수를 만들어보자..

저번에 만들었던 것은 뭔가 액기스가 덜 있는 느낌이라서 액기스를 더 뽑아내 봐야지

 

1-2. 끓인다... 얼마나?

 

 

3시간 끓였다 ㅋㅋ

단호박은 거의 흔적도 없이 사라질 정도로 푹 끓였고 양배추는 조금씩 보인다.

 

1-3. 채로 걸렀음 ㅇㅇ

 

 

ㅇㅇ 식혀서 얼려야지

확실히 저번 건 위에는 하얗고 밑에 액기스가 가라앉아 있는 느낌이었는데 이번 건 전체적으로 색이 진하다.

정성을 들인 만큼 맛있게 먹어주었으면 좋겠군..

일단 이거 개시는 내일로...!!

 

1-4. 단호박 큐브 제조

 

 

 

믹서기로 안 갈고 매셔로 눌렀다. 

고구마에 이어서 아주 잘된다.

매셔 샀을 때 괜히 샀나 했다가 ㅋㅋㅋ 또 이렇게 쓰게 되는구먼 대만족!!!!

 

1-5. 양배추 큐브 제조

 

 

큐브 트레이가 모자라서 ㅋㅋㅋ 빈 공간에 욱여넣음 ㅋㅋㅋㅋㅋ

 

 

2. 이유식 준비

 

2-1. 이유식 준비

 

 

이젠 진짜로 느끼는데 잘 먹던 아이가 이유식 거부가 온다는 것이... 그냥 이유 없이 안 먹는다.. 이런 개념이 아닌 것 같고...

똘망무시의 경우 '맛없으면 안 먹는다'인 가설이 맞는 것 같아서 최종 확인 겸 단호박 큐브 두 개와 고구마 큐브 1.5개를 추가로 넣어본다.

 

 

3. 핑크퐁 너무 좋아ㅠ 

 

3-1. 식사 전 이유식 양

 

 

130ml ㅋㅋ 

이것저것 넣다 보니 너무 양이 많아진 것 같은데...

뭐 잘 먹는 날에는 이 정도 양도 다 먹으니까!

 

3-2. 식사 후 이유식 양

 

 

막판에 두 세 숟갈 정도의 분량? 정도만 좀 고비였고 그전까지는 잘 먹었다.

역시.... 달다구리 한 게 있어야...!

나도 슬쩍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ㅋㅋ

그런데 조금 고민인 게 이렇게 단맛에 길들여지면 안 되는 것이 아닌가... 싶기도 했는데.. 뭐...

인위적인 단맛을 넣은 것도 아니고 자연의 단맛이니까.... 괜찮겠지.. 이렇게 결론내기로 함ㅋㅋㅋ

 

어쨌거나 저쨌거나 이틀에 걸친 이유식 제조 끝!!

 

3-3. 그래도 갈수록 깔끔하게 밥 먹는 것 같다....ㅋㅋㅋ

 

 

수저를 흔들어서 이유식이 날아가는 것이 많이 사라짐..

똘망무시가 스스로 먹으려는 의지가 좀 줄어든 것도 있고....(이건 개선해야하는디.... 이유식 거부 시기에 분유랑 섞여먹이느라 내가 먹였더니 이렇게 됨)

똘망무시가 다른 것에 눈길을 더 돌려서 그런가..

요샌 그릇 뺏기에 맛들 림....ㅋㅋㅋㅋㅋ

항상 조심해야지 다치지 않게 ㅇㅇ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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