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당탕 이유식 일기 62일 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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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쓰는 우당탕 이유식 일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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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.01.29 이유식 62일 차

생후 244일 / 교정일 198일

 

1. 이유식 준비

 

1-1. 브로콜리 큐브는 더 다지려면 힘들겠지..?

 

 

브로콜리 큐브는 육안으로 보면 엄청 커 보이는데 막상 섞으면 괜찮은 것 같음.

그런데 고구마랑 같이 섞으니까 부피가 커지는 것 같기도 한 느낌이 드는데...?

막상 하나하나 수저로 떠보면 또 괜찮음...

요상한 식재료여....

 

 

2. 브로콜리 육일 째! 알레르기가 문제가 아니라 맛이 문제가 되었다. 기쁘면서도 슬픈 이 기분.....

 

2-1. 식사 전 이유식 양

 

 

보기엔 맛있어 보이는데... 것참 아깝구먼...

그리고 오늘도 고민인게 고구마 언제 빼지...???

 

2-2. 식사 후 이유식 양

 

 

사실대로 말하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유식 거부를 좀 했다..

그래서 분유랑 먼갈아가면서 먹였다.

밥 한입 물 한입 주는 것 처럼...

그러니까 어찌어찌 넘기긴 하는데 못할 짓 같다.

그냥 오늘까지만 브로콜리를 먹여야겠다.

미안하다 아들...

 

2-3. 크~ 분유 맛에 취한다~

 

 

ㅋㅋㅋ 포즈랑 얼굴 표정이 너무 웃겨서 찍음 ㅋㅋㅋㅋ

얼굴은 비공개므로 저 정도까지만 오픈 ㅋㅋㅋ

아 진짜 아들 덕분에 재미나게 산다. 이 각박한 세상 ㅋㅋㅋㅋ